현대 '디 올 뉴 코나' 풀체인지 공식 출시 - 가격 1.6 터보 2,537만 원, 2.0 2,468만 원부터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시작을 알렸던 '코나'가 2017년 첫 출시 후 5년 반 만에 풀체인지 된 2세대 모델, '디 올 뉴 코나(SX2)'로 1월 18일 새롭게 출시된다. 새로워진 2세대 신형 코나는 더 넓어진 실내와 적재공간, 업그레이드된 편의 사양으로 소형 SUV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무장했으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EV로 구성된 파워 트레인과 N 라인까지 더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디 올 뉴 코나는 휠 하우스 클래딩이 헤드램프와 이어지는 '아머(Amor)' 디자인을 1세대 코나에서 계승하면서도,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를 통해 더 미래적이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전면부에서는 끊김 없이 차량 좌우를 가로지르는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 포지셔닝 램프인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적용해 스타리아, 디 올 뉴 그랜저와 이어지는 현대차의 새로운 정체성을 담으면서도 더 와이드 해진 프런트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측면 끝단으로 더 벌어진 헤드램프 위치로 안정감 있고 와이드 한 인상을 만들고, 그릴에 더해진 삼각형 형태의 가니시,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를 통해 강인하고 다부진 인상을 강조한다.

측면에서는 윈도우 하단에서 스포일러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벨트라인, 윈도우 가니시와 함께 투싼과 아반떼에 적용된 것처럼 공격적인 볼륨감을 보여주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주고, 여기에 동급 최초이자 최고 사이즈는 19인치 휠을 더했다. 후면에서는 수평형의 리어램프와 휠 아치 클래딩과 이어지는 방향지시등/후진등 램프,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로 전면부와 통일성을 주면서도 곡선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으로 안정감 있는 스타일로 마무리했다.

디 올 뉴 코나 N 라인의 경우 전면부에서는 윙 타입 프런트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를 파고드는 범퍼 디자인, 메시형 타입 그릴 패턴과 바디 컬러 클래딩으로, 후면에서는 리어 디퓨저와 트윈 팁 머플러, 높게 솟은 스포일러와 전용 디자인 휠, 곳곳에 더해진 N라인 배지로 더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을 전달한다.

2분기 중으로 출시 예정인 신형 코나 일렉트릭도 휠하우스 클래딩이 바디컬러와 동일하게 적용되며, 현대자동차 전기차의 상징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프런트 그릴과 함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중앙 부분, 리어램프에도 적용해 전기차로서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충전구는 1세대 코나 일렉트릭과 동일하게 전면부에 위치해있다.

실내에서는 최근 현대차 모델들에 공통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통해 안정감 있고 넓어 보이는 실내를 구현하면서도, 운전자 중심의 설계와 신규 편의 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기어 레버의 경우 기존 센터 콘솔부에 있던 것을 스티어링 휠 칼럼부에 위치한 전자식 변속 셀렉터로 변경하면서 오픈형 센터 콘솔을 구현, 실내를 깔끔하게 보이면서도 수납공간을 더 넓게 확보했다.

여기에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되어 이어지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도 동급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음성 녹음까지 가능한 빌트인캠 2, 카페이와 연동해서 결제가 가능한 e-하이패스 기능도 적용된다.

차체 전장이 전 세대 대비 145mm 늘어난 4,350mm, 휠베이스는 60mm 늘어난 2,660mm로 사이즈를 더 키우면서 2열 레그룸과 숄더룸 공간도 더 커져 탑승객에게 더 쾌적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적재공간 역시 기존보다 30% 더 증대된 723리터로 2열 시트 풀폴딩 기능과 함께 공간 확장 및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 시의 활용성도 높였다.

안전에 있어서는 신규 플랫폼 차체를 통해 차체 강성을 더 높게 확보하며,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도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 자전거 인식),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전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는 모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인식), 측방 주차거리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일렉트릭까지 선보인다.

가솔린 1.6 터보의 경우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을 발휘하는 가솔린 1.6 터보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 복합연비 13km/L(17인치 휠 기준)를 발휘하고, 가솔린 2.0은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을 발휘하는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 무단 변속기를 탑재해 복합 연비 13.6km/L(17인치 휠 기준)을 발휘한다.

가솔린 1.6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4.7kgf.m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합산 최고출력 141마력, 합산 최대토크 27.0kgf.m을 발휘하며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복합 연비 19.8km/L를 달성했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 코나의 것을 이어가지만, 차체 크기가 더 증대되었음에도 우수한 연비를 유지하고, 충분한 동력성능을 갖췄다는 것이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서스펜션 최적 설계와 1.6터보/2.0 가솔린 2WD 모델의 경우 하이드로 부시가 적용된 리어 CTBA 서스펜션을 통해 승차감을 크게 개선했으며(4WD, N 라인, 하이브리드, 일렉트릭은 멀티링크 적용), 전면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와 19인치 휠에는 흡음 타이어를, 플로어 카페트 언더패드를 포함한 흡차음재 적용으로 정숙성도 대폭 개선되었다고 한다.

언더커버 역시 범위가 더 증대되고, 전면에 외장형 액티브 에어플랩 적용, 공력 설계를 개선한 외장 디자인을 통해 효율적인 연비를 달성했다고 한다.

현대 디 올 뉴 코나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던 2,537만 원, 프리미엄 2,759만 원, 인스퍼레이션 3,097만 원부터 / 가솔린 2.0 모던 2,468만 원, 프리미엄 2,690만 원, 인스퍼레이션 3,029만 원부터 / 하이브리드 모던 3,119만 원, 프리미엄 3,297만 원, 인스퍼레이션 3,611만 원부터(개별소비세 3.5% 기준 및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 적용 전)이다.

가솔린 1.6터보와 가솔린 2.0 모델은 오는 설 연휴 이후부터, 하이브리드는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며,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3월 중으로 상세한 상품 정보를 공개하고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 후 2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워진 디 올 뉴 코나에 대한 추가 정보들은 론칭 행사를 통한 실물 확인 및 추후 시승기를 통해서 더 자세히 전달하도록 하겠다.

보도자료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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