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는 물론 한국 대표 준대형 세단, 곧 출시될 예정인 그랜저의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그랜저'의 내외관 디자인을 10월 19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IG) 출시 이후 6년 만에, 2019년 더 뉴 그랜저가 출시된지는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7세대 GN7 '디 올 뉴 그랜저'는 선대 그랜저 모델들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계승하면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모습으로 재탄생했으며, 현대차 측은 이를 통해 준대형 세단 시장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 그랜저는 1986년 국산 최고급 세단으로 처음 선을 보인 후, 30년이 훨씬 넘는 시간 동안 시대에 따라 변화, 혁신을 거듭하며 국내 대표 준대형 세단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디 올 뉴 그랜저의 외관 디자인은 선대 그랜저 모델들을 계승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는 단계에서 새롭고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완성했다고 한다. 또한 프런트 그릴과 통합된 헤드램프와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수평형 램프 등 앞으로 현대자동차가 선보일 새로운 룩을 제시하고 있는 듯하다. 이런 디자인적 특징은 지난해 출시된 MPV 스타리아를 통해 먼저 볼 수 있기도 했다.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밤과 아침 사이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고 하며, 범퍼에 위치한 헤드램프와 웅장한 사이즈의 통합형 그릴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에서는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수평적으로 이어지는 선, 프레임리스 도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등이 적용되어 매끈하고 깔끔하면서도 와이드한 볼륨감을 전한다. 뒷좌석 공간 확장을 위해 C필러는 과감하게 뒤쪽으로 더 뺐으며, C 필러의 오페라 글래스(쿼터 글라스)는 1세대 그랜저, 일명 각그랜저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프레임리스 도어는 그랜저 XG에 적용된 바 있다.
휠은 20인치까지 사이즈가 더 커졌고, 후면부에서는 전면부와 동일하게 수평형으로 이어지는 리어 램프를 적용해, 전후면부의 미래적인 디자인 통일감을 만들고 그랜저의 존재감을 높여준다. 차량 사이즈 자체도 6세대 그랜저에 비해 한층 더 커진 것으로 보이며, 더 전통적인 세단의 스타일로 변화가 이뤄진 모습이다.
실내 공간은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구조로 제작, 역시 외관과 마찬가지로 과거 그랜저의 요소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계승했으며 더 입체적인 형태로 디자인했다. 특히 스티어링 휠은 1세대 그랜저의 원스포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조작계를 통합해 실제로는 3-스포크이나 시각적으로는 원스포크 디자인의 존재감을 강하게 나타낸다.
기어 노브는 스티어링 휠 칼럼으로 옮겨 센터 콘솔 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더 확장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크래시 패드와 도어까지 가죽과 리얼 우드, 알루미늄 내장재를 사용, 한국적인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나파 퀼팅을 적용해 프리미엄 세단으로써 고급감을 완성했다고 한다. 앰비언트 라이트도 도어 트림과 대시보드까지 길게 가로지른다.
상세한 사양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화면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통합된 형태를 보여주며, 사이즈는 각각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보인다. 중앙 송풍구 하단의 공조장치 컨트롤러는 풀 터치 타입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이고, 독특한 형태의 헤드레스트와 함께 사이드 볼스터 사이즈를 증대하는 등 시트의 디자인도 독특하게 달라진 모습이다.
현대 디 올 뉴 그랜저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2.5 GDI 가솔린, 3.5 GDI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 LPI 4개로 지난해 먼저 출시된 경쟁 모델 기아 K8과 동일한 구성이며 11월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에서는 그랜저 대기 고객이 출시 전 먼저 실차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를 진행하며, 부산 오토스퀘어 10월 21~23일, 광주 상무지점 10월 28~30일, 대구 진천지점 11월 4~6일, 대전 도원가수원지점 11월 4~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11월 12~14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디 올 뉴 그랜저 웹페이지에서 10월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니 실차 체험을 원한다면 서두르기 바란다.
추가로 현대차에서는 기존 더 뉴 그랜저를 계약 후 대기 중인 고객 중 신형 그랜저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디 올 뉴 그랜저를 우선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라고 한다.
자료 제공 : 현대자동차
'자동차 > News,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 출시 - 오리지널 그랜저의 영광을 다시 (0) | 2022.11.16 |
---|---|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 메타 언팩트 진행 - 가상 공간에서 만나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0) | 2022.11.04 |
기아 'The 2023 K9' 출시 - 신규 사양 기본 적용, 베스트 셀렉션 I 업데이트 (0) | 2022.10.11 |
기아 The KIA EV6 GT 출시 - 역대 국산차 중 가장 빠른차, 가격 7,200만 원부터. (0) | 2022.09.30 |
르노코리아자동차, 합리적인 구성 신규 트림 SM6 필 [必; Feel] 출시 - (0) | 2022.09.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