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캐스퍼(AX1)' 외장 이미지 공개 - 베뉴보다 더 동생! 새로운 경형 SUV

현대자동차에서 올해 하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인 새로운 엔트리 SUV, 경형 SUV인 '캐스퍼'의 외장 디자인을 9월 1일 공개했다. 캐스퍼는 실용성, 안전성,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존에 없던 경차급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SUV 모델로 사회 초년생 및 부담 없이 SUV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차명인 '캐스퍼'는 스케이트보드의 기술 중 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기술 '캐스퍼'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미국 와이오밍 주에 있는 도시 이름 중에서도 '캐스퍼'가 있어 북미 지역의 도시나 휴양지 이름을 따는 현대자동차 SUV 차명 규칙도 충족하며, 과거 미국의 애니메이션인 '꼬마 유령 캐스퍼'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도 친숙하게 느껴질 것 같다.

 

캐스퍼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에 1.0 MPI 엔진 기본 모델과 1.0 T-GDI 엔진이 탑재된 터보 액티브 모델로 구성되어 국내 경차 규격도 충족시켜 경차 혜택도 문제없이 모두 받을 수 있다.

 

캐스퍼의 외장 디자인은 후드 바로 하단부, 범퍼 상단부에 턴 시그널이 위치하고 헤드램프가 하단으로 분리된 컴포지트 타입 헤드램프로 베뉴, 코나, 싼타페 등 현대차 SUV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원형 헤드램프와 LED 주간 주행등에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과 그 아래에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를 더해 개성 있고 귀여운 인상을 전한다. 다만 헤드램프는 LED가 아닌 할로겐 프로젝션 타입으로 적용된다. 1.0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되는 액티브 모델은 메시 타입 블랙 그릴과 원형 인터쿨러 흡입구 및 좀 더 스포티한 형태의 스키드 플레이트로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측면에는 펜더의 볼륨감을 극대화하면서 충분히 지상고도 높여 SUV 다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고, A 필러는 검은색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는 한편, B 필러는 도어 패널과 하나로 연결시켜 견고한 인상을 준다. 뒷문 도어 손잡이는 히든 타입으로 적용하고 손잡이 상단으로는 캐스퍼 전용 캐릭터 엠블럼을 장착했다고 한다.

​

후면에서는 테일게이트의 폭을 충분히 넓혀 적재 편의성을 높이고, 뒷유리 하단에 전면 그릴과 같은 파라메트릭 패턴 그래픽을 적용한 리어램프로 미래적인 느낌을 주는 한편, 방향 지시등은 원형으로 전면과 통일감 있게 구성되었다. 현대 엠블럼은 리어 램프 사이에, 캐스퍼 레터링은 테일게이트 중앙에 자리를 잡는다.

 

실내 이미지와 함께 차의 자세한 스펙들은 더 공개되지 않았으나, 파워트레인은 현재 기아 모닝, 레이에 사용하고 있는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f.m의 1.0 MPI 가솔린 엔진과, 현재는 단종된 모닝 터보/레이 터보의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7.5kgf.m의 1.0 가솔린 터보 GDI 엔진에 4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차급이지만 전고를 충분히 높인 만큼 2열 좌석의 공간성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현대 캐스퍼의 얼리버드 알림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그 이후에 예약을 시작하고 정식 런칭이 계획되어 있는데 빠르면 9월 내에 정식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은 GGM 광주 글로벌 모터스에서 담당한다.

 

https://casper.hyundai.com/teasing

CASPER - 캐스퍼 얼리버드 예약 알림 신청

 

보도자료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 2021 베뉴 플럭스 시승기 - 고객 선호 따라 업그레이드된 베뉴!

 

기아 'The 2022 모닝' 출시 - 신규 컬러 아스트로 그레이 추가, 고객 선호 사양 확대 적용

 

기아 'The 2022 레이' 출시 - 새 기아 엠블럼으로 변경, 안전 및 편의사양 업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