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서 지난 7월 6일, 신형 스포티지의 주요 사양 및 가격을 공개, 1.6 터보 가솔린 모델과 2.0 디젤 모델의 사전 계약을 진행한데 이어서 7월 16일에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실시한다. 최근 들어 부쩍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SUV에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기아 5세대 스포티지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 계약 고객들의 수가 꽤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에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K8 하이브리드, 또 경쟁 차량이자 자매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동일하게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전기 모터가 더해져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6.7km/L를 달성했다.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
외관에서는 하이브리드 전용 HEV 엠블럼과 하이브리드 전용 17-18인치 전면가공 휠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클러스터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컨텐츠가 더해진다. 이 외에도 과속 방지턱 등 요철 구간을 넘을 시에 차량의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관성력이 발생하게 모터를 제어하며 쏠림을 줄이고, 승차감을 개선하는 E-Ride 기능(20km/h~75km/h 직진 주행 시 작동)이 동급 최초로 적용되고, 구동모터의 가감속을 통해 전후륜 하중을 조절, 조향 응답성과 선회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E-Handling 기능도 적용된다.
트림 구성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노블레스와 시그니처에는 그래비티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109만 원, 노블레스 3,476만 원, 노블레스 그래비티 3,368만 원, 시그니처 3,593만 원, 시그니처 그래비티 3,691만 원부터.(하이브리드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되며, 노블레스 트림에는 18인치 전면 가공휠과 전방 주차거리 경고, 동승석 파워시트와 워크인 디바이스, 2열 열선,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이 기본 적용, 시그니처 트림에는 안전 사양에서 교차로 대향차까지 인식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경고, 편의 사양으로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기아 디지털 키, 운전석 메모리 시트, 12.3인치 내비게이션,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까지 기본 적용된다.
다만 하위 트림에서도 선택 품목을 통해 상위 트림의 기본 사양에 해당하는 옵션들을 일부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의 정식 출시 소식은 다음 주 중으로 오픈될 것으로 보이며, 더 자세한 소식들은 이후 전시 차량 및 시승차를 살펴보고 추가로 더 전달하도록 하겠다.
가격표 제공 :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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