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4월에 공식 발표한 SUV N 모델인 코나 N에 이어 또 다른 N 모델, 고성능 세단 모델인 '아반떼 N'의 디자인 티저를 6월 22일 공개했다. 이는 작년 11월 위장 랩핑이 씌워진 차량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지 7개월 만에 새로운 아반떼 N의 소식이다. 현대 아반떼 N은 2020년 4월에 출시한 7세대 아반떼,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기본 모델이 가진 스포티한 면모 위에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이라고 한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아반떼 N의 곳곳에 성능을 더 향상시켜줄 부품들을 적용해 고성능 특징을 극대화했다고 한다.
측면부 하단에는 공기의 흐름을 정돈해 공력 성능을 높여주는 대형 사이드스커트를 적용하고 벨로스터 N, 코나 N과 마찬가지로 음각 N 로고와 함께 레드 스트립을 적용해 더 낮은 자세, 스포티한 인상을 높여준다. 후면에는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를 적용해 와류 현상을 줄이고, 고속에서 다운포스를 형성해 주행 안정성을 개선했다.
이 외에 기본 모델 대비 리어 범퍼 하단의 블랙 트림부를 더 확대하고, 리어 디퓨저와 대구경 듀얼 머플러로 고성능 모델로써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역시나 이런 부분들은 벨로스터 N, 코나 N에서 보여줬듯이 N 모델들의 정체성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
스펙에 관련된 정보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코나 N에 적용된 것과 마찬가지로 아반떼 N 역시 부스트 압력을 더 높이고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성능을 더 끌어올린 2.0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 최고출력 280마력(NGS 사용 시 최대 290마력), 최대토크 40.0kgf.m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에도 5초 초반~중반 사이의 기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어는 미쉐린 PS4S가 장착되며, 이 외에 전자식 LSD와 전자제어 서스펜션, N 파워 시프트, N 트랙 센스 시프트,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자동 랩 타이머, N 트랙 맵, N 전용 신규 인포테인먼트 & 클러스터 인터페이스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식 발표는 7월 중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코나 N에 이어서 새롭게 발표되는 아반떼 N까지. 국산 고성능 모델을 기다렸던 팬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질 것 같다.
자료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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