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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신차, 기타소식

5세대 신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국내 공개, 7월 계약 시작 - 가격 1억 5,357만 원.

by 오토디자이어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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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미국 현지에서 정식으로 공개, 5세대째를 맞이한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6월 10일, 드디어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국내 최초 공개와 함께 국내 시장에 판매를 시작한다.

1998년 1세대 모델이 처음 등장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압도적인 사이즈와 존재감, 기술력으로 '아메리칸 럭셔리 SUV'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 된 이번 5세대 모델은 다시 한번 업계 최고 수준의 신규 기술과 더 웅장해진 존재감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번 5세대 신형 에스컬레이드 출시를 통해 캐딜락은 엔트리급 SUV인 XT4부터 XT5, XT6, 에스컬레이드까지 이르는 중형, 대형급까지의 SUV 라인업을 완성하고, 더 넓은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더 적극적으로 나선다.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차기 캐딜락 모델들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에스칼라 컨셉트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스케일', 차체의 규모감, 사이즈를 더 웅장하게 표현했으며, 국내에는 디자인에 차별화를 두어 '스포츠 플래티넘'과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스포츠 플래티넘' 트림은 더 역동적인 이미지 구현을 위해 스포츠 메쉬 글로스 블랙 그릴과 함께 측면 트림과 몰딩, 루프랙 등 외부 디자인 요소에 유광 블랙 컬러를 적용해 에스컬레이드의 존재감을 더 높였고,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트림은 가로형 바 패턴의 갈바노 그릴과 함께 크롬을 대거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절제된 느낌을 보여준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하면 기존에 수직형이었던 헤드램프는 수평형으로 변경되었으나 대신 수직형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 길이가 거의 1m나 되는 거대한 수직형 테일 램프, 22인치 휠과 전체적으로 절제된 선, 탄탄한 바디감으로 캐딜락 브랜드와 에스컬레이드 특유의 존재감, 정체성은 유지를 하고 있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5,380mm, 전폭 2,060mm, 전고 1,945mm, 휠베이스 3,071mm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200mm, 전폭은 15mm, 전고는 45mm, 휠베이스는 130mm가 더 늘어났으며 공차중량은 3,240kg이다. 차체 사이즈가 워낙에 큰 만큼 트렁크 용량은 3열까지 펼친 상태에서도 722리터를 확보했으나, 2/3열 시트를 모두 폴딩 하면 최대 3,427리터까지 어마어마한 공간으로 더 넓힐 수 있다.

 

실내에는 최고급 가죽, 우드, 패브릭 소재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스피커 그릴, 도어트림 시트 컨트롤러, 앰비언트 라이트로 고급감을 더 높이고, 세계 최초로 차량에 적용한 38인치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로 4K급 TV보다 2배 이상 더 선명한 화질로 뛰어난 시인성, 비주얼을 제공한다.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는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 운전자 좌측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정보 및 클러스터 정보 제어가 가능하며, 중앙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에서는 주행에 필요한 기본 정보와 컨트롤 패널을 통한 기타 다양한 정보들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에서는 내비게이션,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 외에 멀티미디어 및 차량 편의 기능들 제어가 가능하다.

 

신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는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 역대 캐딜락 모델 중 최고의 음향 퀄리티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실내에는 총 36개의 스피커와 함께 360도 서라운드 사운드가 구현된다. 편의 기능으로는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과 나이트 비전, 후석 승객과 운전자간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컨버세이션 인핸스먼트 시스템, 마사지 기능 포함 파워 시트, 냉장 및 냉동까지 가능한 콘솔 쿨러 등 사양 등이 적용된다.

 

 

2열 승객을 위해 1열 헤드레스트 뒤쪽에 고화질 12.6인치 터치스크린을 설치, 2열 탑승자의 눈 높이에 맞춰서 위/아래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HDMI 및 C타입 USB 포트를 통해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와 연동, 터치로 화면 제어가 가능한 미러 캐스트 기능도 지원해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편하게 볼 수 있다. 차체가 더 커진 만큼 3열의 레그룸도 기존보다 40% 더 증가한 886mm를 확보했고, 신규 리어 서스펜션도 플로어 높이를 낮춰 승객들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또한 파노라믹 선루프와 트라이존 온도 제어, 에어 이오나이저로 탑승객에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고, 킥 모션으로 오픈이 가능한 핸즈프리 트렁크, 원격 시동, 어댑티브 리모트 스타트 등 편의 기능 등을 적용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에는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으로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을 발휘하고 10단 자동 변속기와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는 4륜 구동 시스템, 전자식 LSD가 함께 적용된다. 엔진에는 엔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경우 8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사용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되고, 서스펜션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이 적용되어 빠른 서스펜션 응답력으로 안정적인 주행,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5세대에는 새롭게 에어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추가되어 적재 무게, 주행 상황, 승/하차 및 주차 시에 맞춰 최대 75mm까지 자동으로 높낮이 조정이 가능하다.

안전 사양으로는 햅틱 안전 경고 시트와 전방 보행자 긴급 제동 및 전방 충돌 경고, 후방 보행자 경고, 후방 통행 경고, 앞좌석 안전벨트 자동 조임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 유지 보조, 자동 주차 보조, HD 서라운드 비전 등이 적용되어 전방위적으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새로워진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판매 가격은 1억 5,357만 원부터(개소세 3.5% 기준)로 가격에 상관없이 고객 취향에 맞게 스포츠 플래티넘,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두 트림 중 선택이 가능하며 오는 7월 5일부터 정식으로 전국 캐딜락 전시장을 통해 구매 계약을 시작한다.

보도자료 : 캐딜락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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