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11월 21일(목)부터 11월 24일(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 일대에서 진행된 2024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2024 WRC) 마지막 라운드를 끝으로 2024 WRC 시즌 드라이버 및 코드라이버 부문에서 우승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2022 시즌부터 다시 재개된 WRC 일본 랠리는 일본의 중부지역 아이치현과 기후현의 포장도로를 달리는 '타막' 코스 랠리로, 산악 지역의 아스팔트 도로가 유럽과 비교해 더 좁고 구불구불하며 낙엽이 쌓인 구간에서는 접지력 확보도 어려워 특히 더 높은 수준의 주행 실력을 요구하는 스테이지이다.
현대 월드랠리팀에서 'i20 N Rally 1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올 시즌 WRC 경기에 참가한 '티에리 누빌'은 이번 일본 랠리에서 잠시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안정적으로 일요일 경기까지 잘 마무리하며 2024 WRC 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확정하게 되었다.
현대자동차가 월드랠리팀을 창단하고 2014년 WRC에 복귀했을 시점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현대 월드랠리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티에리 누빌은 올 시즌 총 6번 포디엄 달성과 함께, 선수 경력 최초로 드라이버 부문 1위, 챔피언을 달성하게 되었으며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드라이버가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달성한 것 역시 이번이 최초이다.
코드라이버로 티에리 누빌과 함께 한 '마틴 비데거' 역시 시즌 코드라이버 부문 1위에 함께 올랐다.
한편 지난 2019년, 2020년에 2회 연속 제조사 부문 우승을 달성했던 현대 월드랠리팀은 올해에도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2024 WRC 시즌 마지막 일본 랠리까지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왔으나 마지막 일본 랠리에서 근소한 포인트 차로 역전을 허용하며 아쉽지만 제조사 부문 종합 2위에 올라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되었다.
2024 WRC 시즌을 성공적으로 잘 무리한 현대자동차는 현대차와 고성능 N 브랜드의 위상을 더 끌어올리는 것과 함께 차량 성능 개발 및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더 힘쓰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여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전하며, 다음 시즌에도 멋진 모습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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