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가 10월 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빅스포 2024에서 한국전력과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 계약식을 진행했다.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전력과 함께 수입차 업계 최초로 개발한 국제표준(ISO 15118) 기반의 '플러그 앤 차지'는 BMW 그룹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인식,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동시에 이뤄지는 충전 기술로 충전 과정에서 카드 접촉 등 별도 절차가 생략되어 충전을 한층 더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한국전력으로부터 국제 표준에 따른 보안통신 기술이 적용된 공개 키 기반 전자인증서를 제공받아 BMW 전기차와 한국전력 충전기 간의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 실증을 완료하고, 오는 1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를 공식 개시할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와 한국전력 양사 간 서비스 계약을 통해 BMW 순수 전기차는 한국전력과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를 체결한 충전사업자 및 타 브랜드의 플러그 앤 차지 충전기도 동일한 방식으로 편리하게 이용하게 되었으며, 특히 BMW의 플러그 앤 차지는 국내 최초로 플러그 앤 차지 충전용 계약 인증서를 최대 5개까지 생성하여 추후 다양한 충전 서비스 사업자의 계약 인증서를 전기차에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와 한국전력은 차량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에 역으로 공급하고 판매할 수 있는 V2G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자료출처 : BMW 그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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