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섬 지역에서 포터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원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섬 내에 LPG 충전소가 있지 않은 섬 지역 거주자가 포터를 이용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2024년 상반기 내에 포터 2 일렉트릭을 출고하는 해당 지역 내 고객에게 60만 원 상당의 7kW 급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100만 원 상당의 설치비를 함께 지원한다. 이 혜택을 통해 포터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동급 사양의 LPG 터보 모델 구매 시보다 차량 유지 비용을 더 절감할 수 있다.
차량 구매 후 10년 동안 운용하게 될 경우 포터 2 LPG 터보(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페셜 트림 모델 기준)으로 초기 실구매가 2,107만 원, 취득세 96만 원, 10년 LPG 충전 비용 2,710만 원으로 총 4,913만 원을 사용하게 되지만, 위 혜택에 따라 포터 2 일렉트릭을 구매하게 될 경우 차량 구매 및 충전 비용을 1,313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LPG 모델 비용 산출 기준은 2월 전국 LPG 충전소 평균 가격 리터 당 970원 기준, 연간 18,000km 주행 시)
포터를 전기차 모델(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페셜 트림 모델 기준)로 10년 운용하게 되면 차량 실구매가 2,630만 원(2024년 전라남도 신안군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취득세 60만 원, 한국전력 불입금 60만 원, 10년 충전비 850만 원으로 총 3,600만 원을 사용하게 된다. (일렉트릭 모델 비용 산출 기준은 계절별 경부하 시간대 평균 자가소비용 전력 요금 kWh 당 92.4원 기준, 연간 18,000km 주행 시)
현대자동차에서는 포터 디젤 모델의 단종 후 LPG 충전소 부족으로 인해 LPG 모델도 이용이 어려운 섬 지역 고객들이 겪을 불편을 덜기 위해, 전기차 모델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혜택을 준비했으며 앞으로 대상 지역을 더 확대해 전국적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장거리 주행이 많지 않고, 섬 지역 내에서 화물 운송 및 농어업용 목적으로 1톤 트럭을 사용해야 하는 주민들에게는 해당 혜택과 함께 자가 충전이 가능한 전기 트럭을 이용하는 것이 편의성을 더 높여줄 것이라 기대된다.
자료출처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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