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포르쉐 타이칸 &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공개 - 터보 S 최고출력 952마력으로 업그레이드!

지난 2019년 처음 출시된 포르쉐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 '타이칸'이 2025년형으로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더 강력한 출력과 첨단 기술, 개선된 하드웨어를 더했다. 연식 변경을 통한 개선이 이뤄지면서 모든 라인업에 거쳐서 가속 성능이 더 빨라지게 되었는데, 가장 엔트리 모델인 후륜 구동 '베이스' 트림의 경우 0-60mph(96km/h) 가속 소요 시간이 4.5초로 기존보다 0.6초나 더 빨라졌다.

 

 

2025 포르쉐 타이칸 라인업 중 성능 개선을 통해 가장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게 된 모델인 '타이칸 터보 S'로 기존 모델 대비 후륜 모터의 최고출력을 80kW(109마력) 더 높였고, 여기에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추가된 모델의 경우 최대 10초 동안 70kW(95마력)의 출력을 추가로 더 발휘하게 해주는 부스트 기능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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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025 포르쉐 타이칸 터보 S는 상시 출력 750마력, 런치 컨트롤까지 사용 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952마력으로 기존 모델보다 0.3초가 더 빨라진 단 2.3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60mph(96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이는 포르쉐가 선보인 일반 판매용 모델 중에서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다.

 

 

또한 포르쉐는 단순히 가속 성능만 강화한 것에 그치지 않고, 타이칸의 모든 라인업에 걸쳐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하고, AWD 모델에서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제공해 차체의 수평을 상시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충격 흡수 및 롤링을 감소시켜 코너링 시 접지력 향상 및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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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공기 역학 성능 개선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신규 휠과 롤 저항을 줄일 수 있게 설계된 신규 타이어를 적용하고, 기존 모델보다 30% 이상 더 빠른 속도로 에너지 회수가 가능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

 

 

이와 함께 충전 시스템을 최대 320kW 출력 초급속 충전이 가능한 800V 시스템을 적용,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18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새로운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도 기존보다 용량이 더 증대된 105kWh 급으로 변경되었으며,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포르쉐 자체 테스트 기준 365마일(587km)로 EPA 측정 기준 기존 모델 보다 약 120마일(191km) 더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주행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에서는 차로 변경 어시스트, 열선 스티어링 휠, 앰비언트 라이트, 서라운드 라이팅 기능이 포함된 전동 사이드 미러, 새로운 냉각 시스템, 스마트 레인지 매니지먼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기본 제공된다.

 

 

실내에서 전체적인 구성, 디자인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스티어링 휠 뒤편으로 주행 보조 기술 제어를 위한 레버가 추가되었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는 애플 카플레이와 연동성이 더 강화되었고, 센터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디스플레이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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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색상 및 내장재에서는 가죽이 적용되지 않은 인테리어 옵션을 제공하며 블랙, 블랙/스테이트 그레이 컬러에 고품질 레이스 텍스 및 체크 패턴으로 적용된 양털 직물이 적용된다. 해당 사양은 베이스 모델과 4S 모델에서는 옵션으로 제공되며 터보와 터보 S 모델에서는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선택이 가능하다.

 

 

외관 역시 디자인이 크게 달라진 편은 아니지만, 전면부에서는 범퍼의 에어커튼 디자인이 살짝 변경되었고, 역시 디테일이 달라진 신규 HD-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 후면부에서는 리어 램프 하단 부에 일루미네이티드 기능이 더해진 포르쉐 로고로 더 입체적이고 화려한 느낌을 주었다. 이 외에 타이칸 터보와 터보 S에는 전용 '터보나이트 액센트'가 적용된다.

 

 

2025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역시 기존 모델과 비교해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앞 범퍼의 일부 디테일 변경을 제외하면 기존과 외장 디자인은 거의 동일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2025 포르쉐 타이칸은 미국 기준으로 올여름 중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베이스 모델 99,400 달러(약 1억 3,194만 원)부터 가장 최상위 모델인 타이칸 터보 S 크로스 투리스모는 211,700 달러(약 2억 8,101만 원)부터. 국내에도 빠르면 올 하반기 중으로는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업데이트에 따라 판매 가격도 꽤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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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포르쉐, Carscoops,,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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