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쉐보레카마로1 쉐보레 카마로 SS 시승기 : 아이코닉한 머슬카와의 데이트. 이 기분은 설렘이었을까 두려움이었을까. 정말 바라왔던 순간이라고 하더라도 어느 한 순간 갑자기 다가온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일단 당황하거나, 두려움이 앞서지 않을까 싶다. 이번 시승이 나에게는 아마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 자동차 마니아라면 스포츠 쿠페, 그 중에서도 으르렁대는 배기 사운드와 폭발적인 파워가 쏟아지는 아메리칸 머슬은 인생에 한번쯤 소유해보고 싶거나 적어도 마음껏 타보고 싶은 로망이 있기 마련이다. 물론 필자 역시 마찬가지였고. 하지만 4일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평소에 타본 적도 없고 자주 보지도 못한, 게다가 눈에 확 띄는 노란색에 검정색 스트라이프, 흔히 트랜스포머 범블비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쉐보레 카마로 SS'를 타야 한다는 것은 마냥 즐겁지는 않은 부담감이 섞인 묘한 두근거림.. 2017. 10.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