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탑기어 어워즈' 현대 싼타페 '올해의 SUV', 기아 EV3 '올해의 크로스오버' 선정 - 현대차그룹 4년 연속 수상
11월 28일,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인 '탑기어'에서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현대 싼타페가 '올해의 SUV'로, 기아 EV3가 '올해의 크로스오버'에 선정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탑기어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 나간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탑기어 어워즈 4년 연속 수상 기록이 유럽 지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자동차가 세계 정상급의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BBC 탑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되어 영국의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 모델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2024년 올해의 SUV로 선정된 현대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패밀리 SUV로, 탑기어는 싼타페가 차별화된 박스형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추고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구성한 인상적인 파워트레인 및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올리 매리지 탑기어 관계자는 "싼타페는 도심과 미래 혁신적인 건축물에서도 멋지게 보이지만 야외로 나가면 모험적인 상황에 맞게 강인하면서도 단단한 인상을 주는 등 다채로운 환경에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차량으로 스마트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성, 다목적성 등 동일한 가격대에서 견줄만한 차가 없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올해의 크로스오버로 선정된 기아 EV3는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선보인 새로운 소형 전용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로, 유럽 WLTP 기준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605km의 기아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 가능 거리를 갖추고, LED 헤드램프와 V2L,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기아 커넥트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해 차급 이상의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잭 릭스 탑기어 편집장은 "EV3는 미드 사이즈 전기차 크로스오버 모델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장 상황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넉넉한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등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먼저 출시된 기아 전용 전기차 EV6, EV9의 뛰어난 상품성을 EV3가 이어받아 기아가 놀라운 신차를 계속 선보이고 있다는 것 보여준다"라고 호평을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21년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함께 i20 N으로 2021년 올해의 차에 올라 2개 부문을, 2022년에는 N 비전 74가 올해의 인기 차량으로, 2023년에서는 올해의 차로 아이오닉 5 N이 탑기어 어워즈에 선정되었으며, 기아는 2021년 EV6가 올해의 크로스오버, 2022년에는 올해의 자동차회사, 2023년에는 EV9이 올해의 패밀리카로 탑기어 어워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자료출처 : 현대자동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