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순수 전기 세단 'ID.7' 테스트 완료 임박 - 4월 17일 월드 프리미어 공개

폭스바겐 전기차 라인업인 ID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순수 전기 세단인 'ID.7'의 테스트가 거의 완료 됨에 따라, 폭스바겐 측에서 오는 4월 17일에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실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겠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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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7은 유럽과 북미 시장 등에서 중형 전기차 세그먼트를 강화해나갈 모델로서, 2023년 말 유럽에서 출시할 예정으로 폭스바겐에서는 2030년까지 유럽 시장 내 전기차 모델 점유율을 8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전기 SUV인 ID.4를 시작으로 곧 ID.3의 출시도 앞두고 있는 만큼, 2024년에는 ID.7 역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 ID.7 테스트카는 스페인 알리칸테 지역에서 최종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와인딩 코스와 산악 도로 위주로 구성된 환경에서 차량의 강점을 발휘,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있다.

ID.7은 고효율 전기 구동계를 탑재한 신형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한 첫 모델로, 새롭게 적용되는 전기모터 또한 지금까지 먼저 선보인 ID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출력과 가장 높은 출력을 발휘한다. 'APP550' 코드명으로 불리는 신규 파워트레인 중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10kW(약 286마력), 최대토크 550Nm(56.2kgf.m)을 발휘하며 듀얼 모터로 적용될 경우 굉장히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의 용량은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각 용량에 따라 WLTP 기준 최대 700km의 주행 가능 거리와 최대 200kW 급의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거리 주행이 많은 고객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인증 기준을 적용해도 최대 500km 정도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행 성능, 승차감을 최적화할 옵션으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제어 시스템이 제공되며, 드라이빙 모드 셀렉션 기능을 통해 컴포트 모드부터 스포티 모드 사이에서 폭넓게 주행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시스템을 통해 직관적 주행 감각과 최적화된 주행 안전성을 제공한다고 한다.

신형 MEB 플랫폼이 적용된 ID.7은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새로운 운전석 콕핏 디자인을 적용해 스티어링 휠 뒤의 ID.콕핏은 일반적인 계기판보다 사이즈를 대폭 축소해 꼭 필요한 기본 정보과 경고 알람을 제공하고, 이 외에도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과 관련한 중요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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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패시아에는 1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탑재, 어떤 메뉴를 선택한 상황에서도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에어컨 인터페이스는 디스플레이 하단에 가장 최우선적으로 표시되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다이렉트 액세스 버튼을 마련해 직관적으로 메뉴를 선택,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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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옵션으로 최대 14Way 전동 조절과 함께 마사지 기능을 갖춘 클리마트로닉 시트가 적용되고, 에르고 액티브 프리미엄 시트의 마사지 기능은 더 높은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 잡게 될 ID.7에 대한 정보는 4월 17일 실차 공개와 함께 추가적으로 전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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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폭스바겐코리아,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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