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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신차, 기타소식

부가티 시론 단 한 대를 위한 가장 큰 전시장?

by 오토디자이어 2017.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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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하이퍼카인 부가티 시론, 가격만 240만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30억에 달하는 엄청난 고가를 자랑하고 아무나 살 수도 없지만 총 생산 대수인 500여 대 중 벌써 반 이상이 판매되었다. 그렇다면 가장 많이 팔린 나라는?

예상했겠지만 역시 엄청난 부를 자랑하는 중동의 나라인 '아랍에미리트'이다. 부가티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나라인 아랍에미리트, 그 중에서도 마천루가 넘쳐 나는 도시 두바이 중심부에 시론 전시차 딱 한 대만을 위한 가장 큰 전시장이 오픈했다. 

부가티 두바이 판매를 담당하는 새로운 '알 합투르 모터스'의 새 전시장은 총 면적이 240 평방미터, 약 73평에 천장 높이도 4미터로 단 한 대 만을 전시하기에는 공간이 남아도는 수준이다. 물론 이 공간을 모두 전시 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부가티 홈 컬렉션 가구로 꾸민 라운지도 마련해두었다. 

우리가 흔히 집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전시장들이 같은 공간에 적어도 4대 이상의 차를 꾸역꾸역 밀어 넣는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여유롭고 더불어 남다른 호화스러움이 비친다.  


또한 실제 전시차량 외에도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부가티 모델 카와 엔진 모형, 고객 라운지 뒤편으로는 1:8 비율의 시론 모델 카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원한다면 1:12 사이즈의 시론 모델 카도 여기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부유한 부가티의 충성 고객이 많은 아랍 에미리트, 그 중 두바이에 위치한 알 합투르 모터스는 지난 2006년부터 부가티 공식 판매를, 2013년부터는 뛰어난 부가티 파트너사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이미 이 곳을 통해 시론 30대의 주문이 이뤄졌고, 무려 55대의 베이론 역시 이 곳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라고 한다.   

30억 짜리 차가 다 합쳐 무려 85대라니 참 대단한 사람들, 대단한 나라다. 


자료 발췌 :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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