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에서 최근 '이쿼녹스'를 모델명으로 한 순수 전기 SUV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최근 진행된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전기차 플랫폼인 울티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판매 가격 3만 달러 전후의 전기 크로스오버 차량을 개발하는 중이며, 모델명은 이쿼녹스 EV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외형적인 모습도 현행 이쿼녹스와 흡사하게 보일 수 있고 모델명도 현재의 이쿼녹스를 유지하지만, 플랫폼을 현재 이쿼녹스에 사용하고 있는 ICE 플랫폼이 아닌 전기차용 플랫폼인 울티움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외형에서는 차체 크기를 비롯해 전반적인 비율, 측면에서의 기본 틀은 ICE 플랫폼 기반의 기존 이쿼녹스와 흡사하게 보이지만, 이쿼녹스 EV는 현재 GM에서 판매하고 있는 볼트 EV, 볼트 EUV와 흡사한 프런트 그릴과 함께 얇고 와이드하게 펼쳐진 LED 라이트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후면에서도 좌우가 길게 이어진 LED 테일램프와 LED 라이트바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직은 개발 단계에 있기 때문에 배터리팩의 용량과 전기 모터의 출력 등을 포함한 기술적인 스펙, 상세 사양은 알 수 없고 출시 일정도 아직은 미지수이지만, 현재 판매 중인 볼트 EV, EUV보다 더 긴 주행 가능 거리와 높은 출력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이스 GM 사장은 전체 주행 환경 중 95%에 해당하는 시나리오에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고도 자율 주행,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핸즈프리 드라이빙 어시스트 기술인 '울트라 크루즈'도 함께 발표했으며, 울트라 크루즈의 경우 2023년에 론칭할 예정이다.
각 제조사들의 전기차 개발, 출시가 더 빨라지고 심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이쿼녹스 EV가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충분한 스펙을 가지고 경쟁력 있게 빠른 시일 내 출시되기를 바라본다.
자료출처 : GM,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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