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서 지난 5월 31일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것에 이어, 곧 출시될 신형 스포티지의 내장 및 외장 디자인을 6월 8일 공개했다. 2015년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 되는 이번 5세대 신형 스포티지는 굉장히 파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함께 더 혁신적이고 넓어진 실내 공간을 갖추며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한다.
3세대, 4세대 스포티지 역시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디자인을 보여줘 왔지만, 이번 신형 스포티지의 외관은 특히나 더 과감하고 파격적인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전면부에서는 테크니컬 패턴(메시 패턴)에 유광 블랙 컬러를 적용한 타이거 노즈 그릴을 거의 전면부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굉장히 큰 사이즈로 적용했으며, 여기에 부메랑 형태의 주간 주행등이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연결해 기존 스포티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인상, 미래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롱바디 모델로 출시되는 국내형 모델은 전보다 더 웅장한 차체 사이즈를 보여주며, 매끈하고 볼륨감 있는 실루엣으로 더 안정적인 균형감을 전해주며 리어 글라스와 이어지는 필러 끝부분에 입체적인 패턴을 더한 크롬 벨트라인 몰딩으로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이드 미러는 플래그 타입으로 적용된다. 범퍼 하단부와 휠 하우스 아치는 유광 블랙 컬러로 마감되었다.
후면에서도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이미지를 공유하는 그래픽의 날렵한 리어램프를 수평형 가니시로 좌우를 잇고 범퍼 하단에 스키드 플레이트와 가니시 디자인으로 전면부처럼 적극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루프랙과 샤크 안테나의 컬러도 블랙으로 적용된다.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스포티지 '그래비티'에는 일반 모델과 다른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더 단단한 이미지의 범퍼 디자인, 블랙 유광 도어 가니시와 전용 디자인 휠, 더 높아진 루프랙 등이 적용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곡면으로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공조 컨트롤러를 통합해 조작하는 터치 방식 전환 조작계가 적용되어 불필요한 버튼 공간을 최소화했다. 변속기도 다른 기아 차량들처럼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가 적용, 센터 콘솔의 위치를 더 높이고 회전형 컵홀더를 적용해 콘솔 수납공간을 더 넓혔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블루/베이지의 투톤 인테리어 컬러가 적용되어 있으며, 스티어링 휠은 3세대 K5와 같은 디자인에 신규 기아 로고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사이드 미러를 플래그 타입으로 변경하면서 A 필러 하단 시야를 더 넓게 확보하고, 계기판 위치도 30mm 더 내리면서 클러스터 하우징을 없애 운전자의 시야, 개방감을 더 개선했다.
기아의 새로운 준중형 SUV, 과감한 디자인 변화가 돋보이는 신형 스포티지는 빠르면 이달 중으로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자료 및 이미지 제공 :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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