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신차, 기타소식

3세대 풀체인지, 기아 '쏘울 부스터' 정식 출시

by 오토디자이어 2019. 1. 23.
728x90
반응형


기아자동차의 2019년 첫 신차! 풀체인지로 새롭게 돌아온 3세대 쏘울, '쏘울 부스터'가 사전계약을 마치고 1월 23일 정식으로 출시,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2008년 1세대 모델이 개성 있는 박스카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인 이래, 2013년 출시된 2세대 모델까지 북미 지역에서는 햄스터 광고에 함께 꽤 높은 인기를 얻은 반면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그리 높지는 않았었는데 이번 3세대 쏘울 부스터에서는 SUV, 크로스오버 차량에 관심이 높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신경 써서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기본으로 적용되는 파워트레인부터 파워풀하고 운전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엔진과 변속기를 준비했다. 쏘울 부스터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kg.m의 1.6 터보 가솔린 엔진에 응답성을 개선한 터보차저를 적용해 저중속-고속까지 전 영역 넉넉한 출력을 발휘할 수 있게 했고 이와 함께 기어비를 상향 조정,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미션을 적용해 같은 구성의 K3 GT 못지않은 시원시원한 가속감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티어링 휠에는 패들 시프트도 적용된다.



주행성 향상과 함께 승차감을 크게 해치지 않게 하기 위해 전/후 서스펜션(앞 맥퍼슨 스트럿, 후 CBTA-토션빔) 설계도 최적 조건을 맞췄다고 하며, 조향 시스템도 기어비 조정과 함께 시스템 최적화로 조향 응답성과 안정성을 높여 더 안정적이고 다이나믹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 공인 연비는 17인치 휠 타이어 기준 12.4km/l, 18인치 휠 타이어 기준 12.2km/l로 터보를 장착하고 출력을 더 높였음에도 2세대 더뉴 쏘울 1.6 모델에 비해 13% 향상되었다.



안전 사양에 있어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방 교차충돌 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까지 이 동급 혹은 다른 소형 SUV 차량들과 비교해봐도 최고 수준으로 갖추고 있다. 가장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 등급부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인식), 전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가 포함되는 드라이브 와이즈 I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고, 노블레스 이상부터 해당 사양이 기본 적용,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 인식),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를 드라이브 와이즈 II 패키지 선택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첨단 안전 사양뿐만 아니라 초고장력 강판과 구조용 접착제, 핫스탬핑 공법 적용 비율을 높여서 차체 강성도 더 강화시켰고, 주요 부위별로 흡차음재를 더 적용해 엔진음 및 노면 소음도 최소화시켰다고 한다.



2세대 쏘울의 특징을 이어받으면서도 새로운 개성을 더한 쏘울 부스터의 실내는 외관 디자인, 주행 성능과 어울리는 스포티한 느낌의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고, 재생 중인 음악의 비트에 따라서 자동차 실내에 다양하게 조명 효과를 연출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 효과가 실내를 더 화려하게 꾸며준다. 센터패시아의 디스플레이는 10.25인치로 더 와이드해져 동급 최대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 내비게이션 지도와 음악 재생 정보, 날씨 정보 등 인포 시스템에서 보여주는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로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을 적용, 운전자와 탑승객의 기기를 모두 연결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운전자가 주행 중에 전방에서 시선을 크게 바꾸지 않아도 주행 속도, 내비게이션 안내, 크루즈 컨트롤 작동 상태 등을 보여주는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적용되어서 고급감과 함께 편의성을 더 높였다.



주 수요층의 특성과 함께 전 세대 쏘울의 개성을 이어받아 외장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 펄, 그래비티 그레이, 플래티넘 골드, 인페르노 레드, 넵튠 블루, 체리 블랙, 클리어 화이트+인페르노 레드, 플래티넘 골드+클리어 화이트, 넵튠 블루+체리 블랙, 체리블랙+인페르노 레드 등 원톤과 투톤을 포함 10종의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고, 실내에서는 블랙 원톤과 브라운 투톤 2종에, 블랙 인테리어는 천연 가죽 시트를 선택하면 레드 컬러팩이 적용, 실내에 스포티하고 강렬한 느낌을 낼 수 있는 레드 포인트들이 곳곳에 적용된다.



스포티하고 하이테크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새로운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갖추고 돌아온 쏘울 부스터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1,914만 원, 노블레스 2,150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 원부터. 가격 책정도 구성에 비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을 갖춰서 개성과 즐거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전 계약은 1월 14일부터 1월 22일까지 7일 동안 총 4천 여대가 접수되었다고 한다.



전기차인 쏘울 부스터 EV는 2월 중 출시 예정이며,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과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와 함께 크기와 무게를 줄인 통합전력제어장치, 저손실 베어링,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전 세대 쏘울 EV에 비해 동력성능과 효율이 크게 향상된 것은 물론,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386km로 기아 전기차 중 최장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장거리 운행 시 배터리 사용 효율 개선을 위해 배터리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적용하고, 액티브 에어플랩과 공기저항을 줄인 휠, 언더바디 덮개 적용으로 공력 성능도 더 개선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EV 모델만을 위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후 재출발)과 함께 스마트 회생 제동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의 브레이크 조작량 감소 및 연비 개선 효과를 높였고, 운전자가 직접 패들시프트를 조작해 0~3단계까지 회생 제동량도 조절이 가능하다.

쏘울 부스터 EV의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4,600~4,700만 원, 노블레스 4,800~4,900만 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EV의 모델은 출시 전까지 사전계약을 계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도자료 : 기아자동차


2019/01/04 - [자동차 공부/신차&기타소식] - 쏘울 부스터의 실내를 더 화려하게 만드는 '사운드 무드 램프'

2018/11/30 - [자동차 공부/신차&기타소식] - 기아 신형 쏘울 & 쏘울 EV 공개, 미래지향적 새로운 디자인과 신규 사양 업그레이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