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 여름 중 출시할 예정인 새로운 소형 SUV, '코나'의 새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국내에서도 소형 SUV/CUV 붐에 맞춰 소개하게 될 코나는, 현대자동차의 SUV 작명법에 맞춰 북미 휴양지 중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 위치한 코나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세계 3개 커피 중 하나인 코나 커피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새로운 티저 이미지는 기존에 공개된 범퍼와 보닛 사이의 주간 주행등에서 좀 더 나아가, 캐스캐이딩 그릴과 분리형 전조등이 적용된 앞 모습의 실루엣까지 공개했다. 아직은 듀얼 타입 헤드램프가 대중적이진 않아 낯선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꽤 강인하게 인상을 살린 모습은 티저 이미지로 미뤄볼 때는 거부감 없이 꽤 괜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판매 중인 다른 소형 SUV들과 대비해 디자인과 안전, 주행 성능, 적재 공간까지 한 단계 더 높은 상품성을 가지며, 사용자 중심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승하차와 주행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최적의 실내 공간으로 코나를 타는 소비자들이 활동적이고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아직 파워트레인, 가격에 대한 정보는 확실하지 않지만, 1.4 터보 가솔린, 1.4 터보 디젤, 1.6 터보 디젤과 7단 듀얼 클러치 미션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대로 나온다면 출력 역시 같은 파워트레인을 쓰는 i30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쌍용 티볼리가 휘어잡고 있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현대 코나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또 세계 시장에서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해진다.
자료 발췌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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