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베오 사전계약 실시, 달라진 외모와 편의사양 추가로 상품성 강화.

  한국지엠 쉐보레의 소형차 아베오가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더 뉴 아베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새로운 '더 뉴 아베오'는 외관에서 쉐보레의 상징인 크롬라인이 둘러진 뷰포트 그릴이 적용되었고, 기존의 노출형 헤드램프는 프로젝션 라이트와 LED 주간주행등이 추가되면서 함께 커버로 덮이게 되었고, 원형 포인트가 들어갔던 테일램프도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훨씬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변했다. 앞부분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것 같기도 하나, 새로운 디자인도 바뀌기 전보다 고급스러워 보이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또한 티타늄&실버 투톤 컬러가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휠과 16인치 휠은 생동감과 입체감이 살아나 훨씬 보기 좋아졌다.

 실내의 큰 구성은 많이 바뀌지는 않았으나 기존의 스티어링 박스 위에 노출되어 있던 계기반이 '더 넥스트 스파크'와 동일한 형태의 매립형으로 변경되었으며, 편의장비로 열선 스티어링 휠과 스마트 키&버튼 시동 장치, 원터치 다운 2열 윈도우 버튼이 추가되었다. 

  또 새로운 마이링크는 애플 카플레이가 탑재되어 아이폰 유저들의 편의성이 좋아졌고, 디스플레이가 개선되면서 터치 감도도 좋아졌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다만 위에서 나열한 변화들과는 달리 엔진과 변속기는 기존 1.4 에코텍 터보 엔진과 G2 6단 자동변속기가 그대로 적용되며 셋팅에 대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RS 트림도 삭제되었다. 공인 복합연비는 자동이 13.1km/l, 수동이 14.9km/l 이다.

 몇 가지 긍정적인 편의사양 추가와 디자인 변화로 큰 관심은 아니지만 소형차 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쉐보레 더 뉴 아베오의 가격은 세단 1,410~1,779만 원부터, 해치백 1,519~1,796만 원로 소폭이지만 인하되기도 했다. 

 사진과 자료 출처는 한국지엠 쉐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