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움직이는 친환경 실험실 'EV3 스터디카' 공개 - 재활용 및 천연 유래 친환경 내외장 부품 적용

11월 17일, 기아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여 차세대 친환경 차량 비전을 제시하는 'EV3 스터디카'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탄생 스토리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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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스터디카는 버려자는 자원과 천연 소재를 활용하여 자동차 내외장 부품을 설계해 적용한 친환경 차량 소재의 움직이는 실험 모델로 글로벌 환경 문제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차량 소재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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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가 주관으로 제작한 EV3 스터디카는 기존 EV3의 내외장 및 샤시 플라스틱 부품 일부를 재활용 플라스틱 및 바이오 소재로 대체해 사용했다.

이번 EV3 스터디카 제작을 위해 총 22개의 재활용 및 천연 소재 기술이 개발되었고, 이를 통해 기존 EV3의 주요 부품 중 69개를 대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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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3 스터디카는 폐차에서 회수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Car-to-Car' 방식을 적용, 폐차의 플라스틱을 분쇄 후 선별해서 필요한 소재만을 추출하거나 화학적 분해과정을 거쳐 플라스틱 원료로 다시 만들어 새로운 차량 부품으로 재활용했다. EV3 스터디카에는 폐차에서 회수한 플라스틱을 범퍼, 프런트 트렁크, 도어 트림 등의 부품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또 차량 내장재에는 버려진 사과 껍질로 만든 '애플 스킨'을 차량과 스티어링 휠 및 콘솔의 가죽을 대체해 적용했으며, 버섯 농가에서 폐기되는 버섯 폐배지를 활용한 '버섯 폐배지 기반 레더'를 차량 내 무선 충전 패드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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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비식용 천연자원은 기존 가죽 대비 화학 물질 사용을 줄여, 자원 순환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다고 한다.

차량 외부 중 루프와 가니시 등에는 자연 유래 천연 섬유와 바이오 폴리머로 구성된 복합재 제조 기술을 적용, 섬유 제조 시 에너지 절약에 기여해 저탄소 소재로 평가된다고 한다.

 

기아는 이번 EV3 스터디카 개발 외에도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2045 탄소중립을 선언, 전 사업장의 재생 에너지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국내 갯벌 복원 협력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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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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