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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신차, 기타소식

기아 더 뉴 쏘울 출시, 변화는 반갑지만 이 정도로 충분할까?

by 오토디자이어 201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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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에서 8월 22일, 새로운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을 거친 '더 뉴 쏘울'을 출시, 판매에 들어간다. 



 일단 외관에서는 큰 폭의 변화보다는 정돈 정도의 느낌으로, 앞/뒤 범퍼를 블랙 하이그로시 투톤과 새로운 스키드 플레이트로 마무리했고, 새롭게 추가 된 스타일 업 패키지(프레스티지 이상에서 선택 가능)를 적용하게 되면 더 스포티한 느낌을 주기 위해 LED 안개등과 빨간색의 몰딩, 더 큰 흡기구가 적용 된 범퍼와 핀 간격이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된다. 기아차 측에 따르면 트레일스터 컨셉의 디자인을 많이 따왔다고 한다. 



  18인치 휠 디자인도 기존의 컬러 체인져블 휠은 삭제되었고, 새로운 디자인의 스타일 업 패키지 전용 트윈 5-스포크 휠이 추가되었다. 휠의 디자인은 트랙스터 컨셉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서는 D컷 타공 스티어링 휠이 추가되었고, 노블레스 등급부터는 브라운 투톤 인테리어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스타일 업 선택 시 블랙 원톤으로 변경)



 또한 미스테리어 블루, 러셋 브라운, 와일드 오렌지 색상이 신규 컬러로 추가되었다. 

 엔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1.6 직분사 가솔린과 1.6 VGT 디젤 그대로 변경이 없지만 개선된 변속기 적용으로 가솔린 모델이 11.9 km/l, 디젤이 15.2 km/l로 기존 대비 각각 0.3, 0.2 km/l 상승한 복합연비수치를 보여준다. (구연비 기준)


 북미시장에서는 독특한 디자인과 넓은 공간, 실용성으로 꽤 사랑받지만 유독 국내에서는 다른 소형 CUV들의 등쌀에 밀려 포지션이 애매해진 탓인지 힘을 못쓰고 있는 모양인데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나온 것은 좋지만, 기존과 비교해 큰 폭의 변화는 아니라는데서 과연 더 나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지 우려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넓은 실내공간과 가격적인 부분들을 감안해본다면 타사 소형 CUV들 대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자세한 가격은 아래 사진에 나와있다. 



 이미지와 가격표, 자료 출처는 모두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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